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한국어 특화…"국내 AI 선봉장"-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8.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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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이를 기반으로 한 '클로바X', '큐(CUE):'가 소개됐다. 2023.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생성형 AI 시대, 모두를 위한 기술 경쟁력’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이를 기반으로 한 '클로바X', '큐(CUE):'가 소개됐다. 2023.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NAVER (168,200원 ▼1,200 -0.71%))의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에 특화된 토종 AI(인공지능)로 활약할 것이라고 25일 관측했다. 한국 AI의 선봉장이라는 평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네이버는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23에서 LLM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접목시킨 서비스들을 공개했다"며 "각 부문별로 초거대 AI 모델을 접목한 서비스들의 구체적 내용이 공유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에 특화된 토종 AI라는 것이 강점이고 한국어 학습량은 'Chat GPT' 대비 6500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여러 B2C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은 비용 부담이 커 B2B 모델부터 수익화가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봤다.

오 연구원은 "네이버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검색을 기반으로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모든 서비스가 한 단계 레벨업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가 탑재된 서비스들이 지속해서 출시될 예정이고 특히 B2B 상품들이 가장 먼저 수익화에 나설 전망으로 비용도 일정 부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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