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전상장에 EIC 설비 공급계약까지…포스코DX '축포'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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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을 밝힌 포스코DX (29,850원 ▼650 -2.13%)가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22분 포스코DX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4.8%) 오른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내부 검토를 통해 이전 결정을 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포스코DX 측은 설명했다.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폐지 안건은 오는 10월5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전환을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포지셔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아울러 이날 포스코DX는 포스코퓨처엠 (249,000원 ▼1,000 -0.40%)에 1160억 규모의 양극재 2단계 EIC(전기계장컴퓨터)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포스코DX 매출액 대비 1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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