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주차 차량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특수절도)로 A군(18)을 구속,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광주 동구 수기동 한 모텔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 침입해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해당 차량은 문이 열려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과정에서 동갑내기 친구 B군과도 광주 서구 일대에서 한 차례 차 털이 행각을 벌였다. A군은 경찰에 "인터넷 도박에 쓸 자금이 필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 액수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현재 경찰은 A군과 함께 범행한 B군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