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이서진과 美 NBA 1열 직관→열애설"…해명 들어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8.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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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배우 정유미가 이서진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무장해제'로 꾸며진 가운데 정유미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서진이 형이랑 미국 NBA 직관도 포털을 뜨겁게 달궜다"며 "이걸 보고 두 분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분들도 계셨다"고 정유미와 이서진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시리즈, '서진이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사이다.

그러나 정유미와 이서진의 열애설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MC 유재석은 "멜로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유미 씨 눈빛과 이서진 씨가 '헤어질 결심' 후드티를 입고 와 일단락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정유미는 "연락을 하다보니 오빠(이서진)도 LA에 계셨다"며 "티켓을 오빠가 구했다. '헤어질 결심' 티셔츠 받았다고 자랑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근데 기사가 많이 나지 않았나. '이 표정 봐라. 절대 사귀는 사이 아니다'라고 우식이(최우식)랑 서준이(박서준)가 엄청 놀렸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당시 이서진이 해주는 얘기를 듣는 중이었다며 "오빠는 옛날 가수, 배우 많이 아니까 '옆에 누구 있다, 저기 록스타다' 이런 얘기였다. '옆에 옆에 '시카리오'에 나온 그 배우 왔다'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MC 유재석이 "표정이 전혀 관심 없다"고 지적하며 웃음을 터뜨리자 정유미는 "눈이 이렇게 나와서 그런데 저 진짜 재밌게 봤다"고 해명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이서진 역시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유명한 사람이 많이 왔다"며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가 앉아있었고, 밴드 키스는 유미가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상에는 지루하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유미를 억지로 끌고 간 게 아니라 정유미 씨가 가고 싶어 해서 가게 된 것"이라며 "그리고 걔가 남의 얘기를 집중해서 듣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정유미의 첫인상에 대해 "좀 이상한 애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다 좋게 장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유미는 친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운동 경기를 보여주려고 한다. 사진은 농구만 찍혔지만 풋볼도 보여줬다. 유미가 '내가 이렇게 대단한 팀을 본게 맞냐'고 문자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진은 "유미가 어디서 자꾸 넘어지고 해서 다친다. 그게 걱정이다. 안 다치고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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