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CJ대한통운-극동대학교와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 인재 육성' 협약
머니투데이 충북=허재구 기자
2023.08.23 11:24
왼쪽부터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사진제공=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2일 산학융합원 2층 세미나실에서 CJ대한통운, 극동대학교와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물류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태양광·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올해말 준공예정인 SK E&S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생산, 출하되는 액화수소 운송의 안전 확보 등 물류산업 향상을 위한 취지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 공동 R&D 및 기술교류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 전반에 관한 자문 △친환경에너지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친환경에너지 분야 대학의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항 지원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 정보 공유 및 비상대응 협력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은 "글로벌 최대 규모로 국내 최초 추진되는 액화수소 운송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분야 등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 마련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CJ대한통운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친환경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극동대학교에 인재양성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은 충북음성산학융합지구 내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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