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뉴스1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기준 호우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파주에서는 1400호가 정전됐다가 복구가 모두 끝났다. 소방 당국은 도로 장애물 제거와 간판 철거 등 22건을 안전 조치하고 1개소 급·배수를 지원했다.
수도권과 전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4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인천 50~120㎜(많은 곳 150㎜ 이상), 강원·충청·전라·경상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제주 3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