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과 에피바이오텍이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유전자치료제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진제약](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2214321521385_1.jpg/dims/optimize/)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항체약물접합체 페이로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에피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에 대한 노하우 공유 및 연구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특히 탈모 항체 치료제 'EPI-005'는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인간화 항체를 제작하고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유전자 가위(Crispr/Cas9 시스템)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 지방줄기세포치료제 'EPI-007'도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받게 될 에피바이오텍의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러한 연구개발 노하우에 접목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혁신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갈 계획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우수한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을 가진 에피바이오텍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피바이오텍의 항체 플랫폼과 당사의 페이로드 개발 기술의 협력은 항체약물접합체 개발에 있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협력 관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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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혁 에피바이오텍 대표는 "탈모 치료를 위한 항체/유전자치료제는 개발이 더딘 분야이나 환자의 약효 지속성과 안전성을 높인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며 "오랜 신약 개발 경험이 있는 삼진제약과의 협력으로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