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케어, 국내 1위 비대면 의료·미용 플랫폼社 '케어랩스'와 맞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8.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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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종현 케어랩스 대표이사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즈케어 (왼쪽부터) 신종현 케어랩스 대표이사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즈케어


전자결제(PG)·핀테크 전문기업 와이즈케어가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goodoc)', 미용 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으로 잘 알려진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와 손잡고 사업영역 확대 및 업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와이즈케어는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와 통합 결제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와이즈케어는 자체 개발 결제솔루션 '스마트페이 AI'를 케어랩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이용 가맹점에 공급해 PG·VAN 기반의 안전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와이즈케어의 '스마트페이 AI'는 가맹점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관리 편의성을 한 번에 향상시킬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솔루션이다. 할부결제, 수기결제 등 가맹점의 시스템 환경에 맞는 다양한 결제솔루션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SMS결제 등 비대면 간편결제까지 지원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이사는 "와이즈케어는 2009년 설립 이래, 600여개의 가맹 병·의원과 함께하며 핀테크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 1위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운영 기업인 케어랩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결제 시장 내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어랩스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CRM 소프트웨어인 '스마트 CRM'과 '처방전보안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 △의료분야 전문 리크루팅 플랫폼 '메디잡'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와이즈케어는 2016년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업체 매칭투자'에 선정돼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온라인 PG결제 솔루션 '스마트페이 PG'를 론칭하는 등 전자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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