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서 최우수상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3.08.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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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한국농어촌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16회를 맞는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되며 △사업 △연구 △지자체(신설)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된다.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사는 '농산어촌지역 주민들의 보편적 삶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로 농산어촌에 특화된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디자인 품질개선 및 확대·전파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어촌공사는 '20년 도시 중심의 공공디자인에서 농산어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기본개념 정립 및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을 시작으로 △KRC공공디자이너제도 운영 △순회 교육·컨설팅 추진 등 설계 및 시공 전반에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 인구감소와 생활서비스 공급 감소 그리고 난개발은 농어촌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농산어촌 공공디자인을 활용하여 삶터, 일터, 쉼터가 함께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을 개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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