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김승수 "스킨십 탓 이별 위기"…김준호 "결혼 못하겠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8.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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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배우 김승수(52)가 답답한 연애 일화를 털어놓는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응수, 김승수와 코미디언 신기루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그동안 받은 수많은 오해에 대해 억울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김응수는 '꼰대'로 굳혀진 이미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어 새벽 6시에 후배들에게 꽃 사진을 보내고 답장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지자 궁지에 몰린 김응수는 크게 당황해 웃음을 안긴다.

김승수는 미혼인데 유부남으로 오해받아 억울하다는 일화를 털어놓고, 신기루는 주차장 차단기 앞에서 자동차로 오해받은 이야기를 전해 모두의 폭소를 부른다. 특히 김승수는 "과거 스킨십 때문에 이별 위기를 겪었다"고 밝힌다고 해 눈길을 끈다. 김승수는 "6개월 동안 여자 친구의 손도 못 잡았다"며 속 터지는 연애 일화를 털어놓고, 이를 들은 김준호는 "저 형 결혼 못 하겠다" 일침을 날린다.



또한 김응수는 이혼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A4용지에 상세히 적어 제출하라고 했다는 김응수는 실제로 이혼 서류까지 보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김응수는 "부부가 30년 이상 살면 앞으로 결혼생활을 유지할지 갈라설지 선택할 수 있게 '결혼 FA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황당무계한 이유로 찬반 토론을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응수, 김승수, 신기루가 출연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22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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