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18일 발생한 신협 강도사건의 용의자가 동남아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 사진은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는 피해 신협 지점 /사진=뉴스1
2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대전 경찰은 용의자 A씨가 20일 동남아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국제형사기구(인터폴)와 공조해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에 이용한 오토바이 2대를 지난 19일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발견·회수하고 인근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A씨가 범행 전후로 대전지역 곳곳을 다니며 동선을 어지럽힌 점이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은행 창구를 지키던 직원은 남녀 직원 2명으로, 남성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들이닥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