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名家' 신한운용, '의료기기·자동차' 소부장 ETF 2종 상장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8.22 09:03
글자크기
/사진=신한자산운용/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22일 'SOL 의료기기소부장Fn (8,990원 ▲90 +1.01%)'과 'SOL 자동차소부장Fn (10,050원 ▼40 -0.40%)'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라인업을 총 4종으로 확대한다.

'SOL 의료기기소부장Fn' ETF는 피부미용기기(파마리서치 (118,800원 ▲5,500 +4.85%), 클래시스 (36,750원 ▼50 -0.14%), 제이시스메디칼 (9,450원 ▲80 +0.85%), 비올 (9,890원 ▲230 +2.38%)) 업체와 임플란트 및 치과기기(덴티움 (129,900원 ▼100 -0.08%), 원텍 (10,270원 ▲140 +1.38%), 레이 (13,200원 ▼40 -0.30%), 뷰웍스 (27,450원 ▲150 +0.55%), 바텍 (29,600원 ▲150 +0.51%)) 기업 그리고 보톡스 및 필러(휴젤 (208,000원 ▲1,500 +0.73%), 메디톡스 (129,200원 ▼100 -0.08%), 대웅제약 (112,700원 ▲2,200 +1.99%)) 업체 등 총 16종목으로 구성됐다.



'SOL 자동차소부장Fn' ETF의 구성 종목에는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LG전자 (90,800원 ▲200 +0.22%), HL만도 (32,600원 ▼50 -0.15%), 삼성전기 (146,200원 ▲1,700 +1.18%), 대주전자재료 (92,300원 ▲100 +0.11%), LG이노텍 (213,500원 ▲1,000 +0.47%) 등이 편입됐다. 이 밖에도 한온시스템 (5,250원 ▼40 -0.76%), 현대위아 (57,200원 ▼900 -1.55%), 현대오토에버 (153,700원 ▲2,200 +1.45%), 고영 (16,880원 ▲170 +1.02%), 비에이치 (16,690원 ▲140 +0.85%) 등 차량용 전장 부품 관련 기업 등 총 20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장으로 신한자산운용은 'SOL 반도체소부장Fn (15,855원 ▲110 +0.70%)'과 'SOL 2차전지소부장Fn (6,790원 ▲15 +0.22%)'에 이어 총 4개의 소부장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의료기기와 자동차산업 밸류체인 소부장 기업이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후속 시리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헬스케어는 고령화 시대로 본격 진입하면서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산업군이고,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의료기기 산업은 임상실험 결과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은 일반적인 바이오 기업과는 차별화된다"며 "'SOL 자동차소부장Fn'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서 간과된 전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OL 의료기기소부장Fn'과 'SOL 자동차소부장Fn' ETF의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로부터 2영업일 이후에 진행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