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남현희가 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노는 언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E채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지난 21일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남현희는 "어제 많은 분께서 '이혼했냐'는 질문을 했고, 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적는다. 네, 맞다. 이혼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혼이란 것이 좋지 않은 일이기에 선뜻 많은 분께 사실을 알리지 못하였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서 "저와 딸아이 가족들에게 진실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다. 남은 제 삶에 있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남현희의 전 남편인 전 국가대표 사이클선수 공효석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현희씨와 합의 하에 이혼을 하게 됐다. 그러니 저에게 또 전처에게 서로를 언급하지 않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현희와 공효석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