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K-클래식과 국악, 케이팝 등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구성된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으로 참여하고 그룹 마마무의 문별·솔라 무대도 이어진다. 여기에 사무엘 윤, 이아경, 양준모, 임세경 등 K-성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구성된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도 '아리랑'과 '넬라 판타지아'를 노래한다.
콘서트 총감독은 양정웅 연출가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미디어아트, 레이저 쇼 등이 동원돼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될 것이란 게 문체부 설명이다. 한요한 작가와 빠키(VAKKI)가 미디디어아트로 무대를 꾸민다. 사전에 공연 관람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최대 4장까지 인터파크에서 접수한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청와대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이 시작된 8일 저녁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소정원에서 열린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국악원과 함께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과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을 6월8일부터 19일까지 연다. 1일 최대 관람 인원 2,000명, 관람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