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은 '분리과세 공모주하이일드 펀드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한국포스증권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BBB+이하 등급의 채권을 45%이상 포함해 총 60%이상의 채권을 담는 채권혼합형이다. 지난달 말 기준, 최근 두 달간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로 유입된 자금규모가 1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포스증권은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이유로 △금리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시장전망에 따라 채권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점△신규 상장하는 공모주의 5%를 우선배정(내년부터 10%로 상향조정 예정) 받을 수 있는 점 △하이일드 펀드 수익에 대해 최대 3000만원(매수금액 기준)까지 15.4%의 분리과세 받을 수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최철순 한국포스증권 디지털사업팀장은 "올 하반기 SK에코플랜트,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을 준비하는 대어급 기업들이 많은데, 최근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아 개인이 공모주 배정받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우선배정 비율이 있어 상대적으로 공모주를 배정받기가 수월하며, 분리과세 혜택도 가능한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