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대표(사진 2열 왼쪽에서 네번째)가 지난 17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국가감염병 신속대응 공동연구 협의체에 참가했다.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5,390원 ▲30 +0.56%)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 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기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난치성 희귀질환 등 치료제 개발, 공급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관계사인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진단키트를 통해 미 국방부를 비롯한 글로벌 국가 감염병 관리차원의 신속대응 주요 파트너로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협약식 주관을 맡은 예상규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은 "향후 우리나라의 주력 미래산업 분야가 될 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 예상규 소장을 비롯한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8개 협약 기관은 팜젠사이언스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대한면역학회, 대한약리학회,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셀트리온, HK이노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앱클론, 아이진, 에이피트바이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온코빅스, 핑거포인트랩, 이지스바이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