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 및 을지훈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20.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안보를 확보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면서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늘 앞만 보고 달렸는데"라며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 등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역사적 회담이었기 때문에 회담 성과를 사회 구성원과 공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대통령실 그리고 외교부 관련 부서에서도 홍보하겠지만 대통령이 직접 회담 의미를 전달하는 기회도 기대한다. 주요 구성원과 공유하는 방식도 검토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한중일 정상회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연례적으로 개최돼 오다가 코로나 등 여러 사정으로 중단됐다"며 "세 나라가 다시 열리는 게 필요하다고 합의되면 열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을 우리로서도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21일부터 실시되는 올해 을지연습에 맞춰 오전 9시부터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국무회의도 주재한다. 이 대변인은 "NSC에서는 군사상황 보고 등 안건이 처리되고 국무회의에서는 비상상황에서의 예산편성 등 정부의 대응태세 관리 이런 것들이 보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