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짜리 NFT 만든 작가' 한국 온다…'더 게이트웨이' 개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08.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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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억짜리 NFT 만든 작가' 한국 온다…'더 게이트웨이' 개최


웹(Web)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의 세번째 행사가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900억원대에 NFT(대체불가토큰) 작품을 판매하며 '역대 가장 성공한 디지털 아티스트'로 불리는 비플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관련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KBW 설립·주최사 팩트블록은 오는 9월 7~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KBW2023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웹3.0 미디어 엔에프티나우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와 기조연설, 대담 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NFT 아티스트 비플이 참여한다. 비플은 NFT 아트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을 제작해 2021년 3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약 6934만달러(약 901억원)에 판매하며 'NFT 붐'을 이끈 인물이다.

아울러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발행사 유가 랩스의 수석 아티스트 출신인 세네카, 물감 대신 데이터와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래픽 아나돌, 100개의 걷는 캐릭터로 구성된 렛츠워크(LET'S WALK) 시리즈의 디케이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팩트블록과 NFT NOW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향후 한국 문화와 웹3.0 기술이 만나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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