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사업으로 순자산 '3조'…세계 가장 부유한 래퍼 '1위'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8.20 13:00
글자크기

래퍼 겸 사업가로 활동, 레이블·패션·주류 사업 및 투자 활동으로 재산 불려

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더차트] 사업으로 순자산 '3조'…세계 가장 부유한 래퍼 '1위'는?


팝가수 비욘세의 남편이자 래퍼 겸 사업가인 제이지(Jay-Z, Shawn Carter, 53)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래퍼로 선정됐다.

16일(현지 시간) 금융 지원 사이트 'New Trader U'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래퍼 TOP10(Richest rappers in the world 2023)을 공개했다.



1위에는 제이 지가 순자산 25억달러(한화 약 3조3500억원)로 이름을 올렸다. 사이트 측은 "제이지는 22개 이상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1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그러나 음악은 그의 수입의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지는 자신의 레이블 '로커펠라 레코드'(Roc-A-Fella Records), 의류 라인 '로커웨어'(Rocawear), 주류 브랜드 '아르망 디 브리냑 샴페인'(Armand de Brignac champagne)과 '코냑 위세'(D'USSE)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지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 스포츠 에이전트 라이선스를 보유한 회사 락 네이션 스포츠 등 여러 프로젝트에도 투자하고 있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투자에 나섰다.

비욘세 제이지 부부 /사진=가수 비욘세 인스타그램비욘세 제이지 부부 /사진=가수 비욘세 인스타그램
사이트 측은 "힙합 산업은 오랜 기간 화려한 부와 과시를 뜻했지만 백만장자 또는 억만장자가 될 정도로 재산을 축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라며 "2023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래퍼 10인은 힙합에서 부를 축적하기 위한 음악적 재능은 물론 비즈니스 통찰력, 전략적 투자, 브랜드와 영향력의 활용 등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지에 이어 부유한 래퍼 순위에는 디디, 닥터 드레, 카니예 웨스트, 버너, 드레이크, 에미넴, 퍼렐, 마스터 피, 릴 웨인 등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2023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래퍼 TOP10

1. 제이지(Jay-Z) - 25억달러 (약 3조3500억원)
2. 디디(Diddy) - 10억달러 (약 1조 3400억원)
3 .닥터 드레(Dr. Dre) - 5억5000만달러 (약 7381억원)
4.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 5억달러 (약 6710억원)
5. 버너(Berner) - 4억2000만달러 (약 5636억원)
6. 드레이크(Drake) - 2억7000만달러 (약 3623억원)
7. 에미넴(Eminem) - 2억6000만달러 (약 3489억원)
8. 퍼렐(Pharrell) - 2억5000만달러 (약 3355억원)
9. 마스터 피(Master P) - 2억1000만달러 (약 2818억원)
10. 릴 웨인(Lil Wayne) - 1억7000만달러 (약 2281억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