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뉴스1
18일 오전 10시35분 에코프로 (74,900원 ▼300 -0.40%)는 전일대비 4만5000원(4.04%) 떨어진 10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151,700원 ▲100 +0.07%)은 9000원(2.83%) 내린 30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36,950원 ▼550 -1.47%)은 6%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11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다.
이 전 회장과 유사한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에코프로와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전현직 임직원 5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형 집행유예는 현저히 가볍다"며 징역 2년과 벌금 22억원을 선고하고 11억원의 추징을 명령하면서 이 전 회장을 법정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