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중앙디앤엠 (12,190원 ▲2,090 +20.69%)'이 리튬염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 중국에서 리튬염을 확보해 국내에 공급하는 식이다.
중앙디앤엠은 지난 2일 새만금 리튬염 생산 공장 착공식을 진행하며 2차전지 신사업 진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번 계약은 해당 리튬염 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신사업을 정착시키고 경영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아울러 이를 통해 2차전지 사업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염 수요는 지난해 11만5000톤(t)에서 2030년 4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앙디앤엠은 엔켐과의 리튬염 제조 합작사인 '이디엘'을 통해 2024년말까지 연간 1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엔 5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 시설을 갖춘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