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의 타임폴리오운용 본부장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진출 2여년만에 독보적인 액티브ETF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바이오 ETF를 출시했다.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9번째 액티브ETF다.
예상대로 바이오 종목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펀드시장에서도 바이오 관련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바이오 ETF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분야의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AI 진단 부문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의료 시스템 과부하 등의 문제를 겪은 병원, 의료기관 등에서 의료 효율화를 높이는 방안으로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시장 진입에 성공했고 경쟁력도 높아 기대되는 분야라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도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들이 존재하고 휴미라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올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시장이 새로 열린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바이오 종목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주가가 반등한 데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더 열어두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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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액티브ETF 라인업과 같이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도 유연하고 빠른 운용으로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액티브ETF는 모두 올 들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모두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는 올들어 84.84%로 글로벌 수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헤지펀드 운용을 통해 누적된 운용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일매일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변화를 주며 운용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 역시 올해 포트폴리오와 내년 포트폴리오는 전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상장직전까지 포트폴리오 변경을 고심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