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연재난과 자연재난대응팀(왼쪽부터 최인홍 팀장, 임재원·박성위·채현철 주무관)./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자연재난과 자연재난대응팀(최인홍 팀장, 임재원·김성환·박성위·채현철 주무관)이다.
자연재난대응팀은 자연재난 대응업무 전반에 관여한다. 태풍이나 호우, 폭염, 가뭄 등과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부터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까지 모두 대응 한다. 자연재난 응급복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등 비상상황 때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상황유지 관리를 진두지휘한다.
특히 지난 6월24일부터 한 달여간 지속된 장마 기간엔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졌다. 광주지역에 평균 1098㎜의 많은 비(북구 1181.5㎜, 광산구 1066.5㎜, 서구 1072.5㎜, 동구 975㎜, 남구 840㎜)가 내렸다. 광주지역 평년 평균 강수량인 1380㎜에 근접했다. 1년치 비가 한 달 만에 내린 셈이다.
최인홍 자연재난대응팀장은 "긴 가뭄과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른 장마 등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팀원들이 많은 고생을 한데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 등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태풍 등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역대 최장 가뭄(2022년 11월~2023년 6월), 올해 긴 장마, 태풍 등 심각한 재난상황에 대처했던 누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비점은 보완해서 시스템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