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왼쪽)이 정성택 전남대 총장(가운데),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나주시](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1709420765914_1.jpg/dims/optimize/)
협약식은 지난 16일 전남대 대학 본부에서 윤병태 나주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각 기관 공동 발전과 공통 관심 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산학연(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소)이 연계한 특성화 전략 수립 및 글로컬대학 30을 포함한 각종 사업 공동 추진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공동 활용 △그 외 다양한 분야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 했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인구감소에 따라 농촌인구 감소가 더욱 우려돼 농촌지역의 혁신 모델이 필요하던 차에, 이번 협약이 그동안의 전통 농업에 더해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 등 디지털 혁신까지 이루면서 신산업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대 농장이 나주시 봉황면에 자리 잡고 있어서 대학과는 깊은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차원의 미래 농업을 고민하던 중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