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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반영해 재무상태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점수화 한다. 산업별·기업별 중대 ESG 이슈 등을 평가한 점수는 총 5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MSCI(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와 더불어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의 기업 투자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KAMCO(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내 23개 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 진단에서 'AA등급'을 받아 참여 선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AMCO ESG 진단은 조선 및 해운 관련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에 의해 전문성 있는 진단결과를 도출한다. 대상 기업들을 총 7개의 등급(S, AA, A, BB, B, C, D)으로 구분한다.
HMM 관계자는 "경영진을 비롯해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주요 인증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