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키워드 R.A.L.L.Y는 총 5가지 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대형주(Large-cap)', '초장기채권(Long-term Bond)', '일드헌팅(Yield hunting)'을 의미한다.
관련 ETF로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7,290원 ▲15 +0.21%), KODEX 2차전지산업 (19,845원 ▲45 +0.23%),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18,640원 ▲55 +0.30%),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 (11,800원 ▲45 +0.38%) 등이 있다.
KODEX 미국반도체MV (20,650원 ▼55 -0.27%),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18,250원 ▼115 -0.63%), KODEX Fn시스템반도체 (11,370원 ▼100 -0.87%) ETF 등을 투자에 활용할만하다.
다음은 대형주(Large-cap)다. 2023년 글로벌 증시는 특정 섹터와 특정 종목이 전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대표지수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은 계속해서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ETF로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KODEX FnTop10동일가중, KODEX 인도Nifty50, KODEX 일본TOPIX1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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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ETF 중에서는 '초장기채권(Long-term Bond)'이 주목된다.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금리 고점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초장기채권 투자가 유리해졌다. 미국 및 국내 초장기(만기 30년) 국채 투자로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득을 추구하거나, 만기매칭형 국내 투자로 장기 고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중에서는 장기 듀레이션의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 등을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일드 헌팅(Yield hunting)'이다. 글로벌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배분과 안전마진 확보는 하반기 투자에도 필수적 요소다.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인컴 전략과 무위험지표금리, 초단기금리 등을 활용한 안전마진(현금) 확보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ETF로는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KODEX 미국S&P500배당귀족커버드콜(합성H),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등이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초에 선정했던 ETF 투자 키워드 '토끼(R.A.B.B.I.T)'에 이어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적합한 분야들을 분석해 새로운 ETF 투자 키워드 '랠리(R.A.L.L.Y)'를 선정했다"며 "하반기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반기와 같이 하반기에도 랠리가 이어지길 바라며 장기 분산 투자에 적합한 ETF를 선정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