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럭셔리, 중국향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도 짚었다.
이어 대형 브랜드는 중국 수요 부진에 따라 실적 개선폭이 소폭에 그칠 것으로 봤지만, OEM·ODM 기업들은 국내 법인 수주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영업 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등 간접 수혜를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은 2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비중국과 인디브랜드 관련 업체의 실적 아웃퍼폼을 기대한다"며 "비중국 관련 데이터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OEM·ODM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코스맥스 (121,500원 ▲4,300 +3.67%), 한국콜마 (49,750원 ▲1,550 +3.22%)를 제시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씨앤씨인터내셔널 (63,200원 ▲3,700 +6.22%), 코스메카코리아 (37,800원 ▲1,800 +5.00%)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