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택시기사 폭행→"마약한 듯" 거짓 신고…배달음식 발로 '툭'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8.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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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6월 16일 오후 9시쯤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거짓 신고한 승객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지난 6월 16일 오후 9시쯤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거짓 신고한 승객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기사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거짓 신고를 한 승객의 모습입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A씨는 6월 16일 오후 9시쯤 술에 취한 남성 손님 두 명을 태웠습니다. A씨는 승객들에게 도착 사실을 알렸고, 승객 일행은 카드로 요금을 결제했습니다. 이에 기사가 "내리시면 된다"고 안내하자 승객은 내리지 않으며 폭언을 내뱉기 시작했습니다. 이 승객은 급기야 A씨의 옷과 팔을 잡아당겨 움직이지 못하게 하더니 A씨의 얼굴을 마구 때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승객은 "택시기사의 말투와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택시기사가 마약을 투약한 것 같다"는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승객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 배달 기사가 포장된 음식을 발로 차는 모습.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 배달 기사가 포장된 음식을 발로 차는 모습.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두 번째는 포장된 음식을 발로 차는 배달 기사의 모습입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배달 음식을 발로 차는 게 맞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캡스(보안 서비스) 보더니 '배달부가 음식을 발로 찼다'며 확인해 보라고 하더라. 확인하니 진짜 발로 툭 차버렸다"고 적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배달 기사가 손에 들고 있던 음식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발로 밀어내듯 찬 뒤 초인종을 누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먹는 걸 발로 차면 되냐", "문 옆에 바로 놓았으면 발로 안 차도 될 텐데", "받아들이는 사람 차이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7월 31일 서울 용산구 도로에서 버스를 가로막고 난동을 부리는 여성의 모습 /영상=서울경찰청 유튜브지난 7월 31일 서울 용산구 도로에서 버스를 가로막고 난동을 부리는 여성의 모습 /영상=서울경찰청 유튜브
세 번째 영상은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버스 탑승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난동을 부린 여성입니다. 지난 1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 여성이 서울 용산구 도로에서 버스를 가로막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여성은 이를 말리기 위해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횡포를 부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여성은 신호에 멈춘 버스에 다가가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사는 정류장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손짓했으나 여성은 버스 앞에 주저앉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버스뿐 아니라 버스 뒤에 있던 차들도 이동하지 못해 차량 정체로 이어졌고, 여성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6월 16일 오후 9시쯤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거짓 신고한 승객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지난 6월 16일 오후 9시쯤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거짓 신고한 승객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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