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공항서 포착…또 열애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8.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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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세계적인 부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그와 또 한 번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6일 미국의 한 한류매체는 누리꾼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미국 LA 공항 라운지에서 블랙핑크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공항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리사와 아르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앙코르 콘서트 무대를 마치고 다음 공연지인 라스베가스로 각자 이동했으며,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가 소유한 전용기를 타고 LA로 향한 뒤 이후 공연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리사와 아르노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가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사진 속 장소를 이탈리아로 추측하며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리사의 사진 속 여행지가 LVMH 가문 둘째 며느리인 재럴드 구이엇과 막내 아들 장 아르노의 약혼녀의 SNS에도 올라온 사진이라는 내용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사진=재럴드 구이엇, 리사 인스타그램/사진=재럴드 구이엇, 리사 인스타그램
프레데릭 아르노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친분을 자랑해 온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달 12일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아르노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자리에는 리사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셀린느 관계자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리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끝났으며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레데릭 아르노는 올해 1월 경제신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위 부호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다. LVMH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를 비롯한 5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이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어 등 총 4개 언어를 구사하며, 피아니스트 어머니의 영향으로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최고 명문대학인 에콜 폴리테크니크를 졸업한 아르노는 2017년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에 입사했고 2020년 CEO 자리에 올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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