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우성4차' 정비사업 시공사에 한신공영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3.08.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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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우성4차 현장 조감도경기 의왕시 우성4차 현장 조감도


한신공영 (6,830원 ▼50 -0.73%)이 약 870억원 규모 경기 의왕시 우성4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다.

한신공영은 경기 의왕시 우성4차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의왕시 삼동 24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301.19㎡다.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2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868억원이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의왕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덕성초, 부곡중, 의왕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왕송호수공원과 덕성산, 부곡체육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한신공영은 무궁화신탁과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4일 밝힌 바 있다. 해당 현장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22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608억2400만원으로 한신공영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5.0% 규모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30개월이다.



한신공영은 최근 건설업 침체 속에서 비교적 사업리스크가 작은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해 왔다. 2022년 이후 총 15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당사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한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그 결과로 풍부한 정비사업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서울 시흥 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정비사업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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