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은 운동신경의 막 융합을 조절하는 스네어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신경전달을 차단함으로써 주름 개선 등의 미용적 또는 의료적으로 활용하는 물질이다.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성물질인 보툴리눔 톡신은 치명적인 신경독인 탓에 안면근육마비 등의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으며, 제조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공정관리가 요구되는 등 취급상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인트론바이오는 iN-SIS5의 강점을 우선적으로 화장품 분야 산업화 추진을 위해 헉슬리(HUXLEY) 브랜드를 보유한 노드메이슨과 협력 중이다. 이번 원료 등록 역시 노드메이슨 스킨케어연구소가 중심이 돼 관련 실험과 등록 과정을 원료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 왔다.
구자풍 노드메이슨 대표는 "주름 개선은 여전히 미용 분야 최고의 화두이며, 이 근원적인 필요를 위해 헉슬리는 새롭고 파격적인 시도로써 기존의 자연에서 얻은 선인장 씨드오일과 함께 안전하고 우수한 기능의 iN-SIS5를 더해 자연과 과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iN-SIS5는 주름개선, 모공축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소재"라며 "특히 기존 보툴리눔 톡신의 부작용이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니들에 탑재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