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는 2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52%, 199.75% 증가한 44억9000만원, 123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8.81% 늘어난 115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부산 엘시티 전망대 임대 사업과 자회사 '초록뱀이앤엠'의 매니지먼트 및 F&B(식음료) 사업이 꾸준한 현금흐름 창출 추세를 이어 나갔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편 이상의 작품을 제작·방영할 예정인 만큼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OTT 플랫폼 편성에 막강한 씨투미디어를 내재화해 제작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시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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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록뱀미디어는 하반기 두 번째 자체 IP(지식재산권) 작품인 '나쁜 기억 지우개와 방탄소년단(BTS)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콘텐츠 '유스(Youth)'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9월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7인의 탈출'이 방영된다. 이 외에도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MBC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과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공동제작물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 2개 라인업을 더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