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물류해운 사업 인적분할...트레이딩만 남긴다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3.08.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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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X/사진=STX


STX가 인적분할에 나선다. 물류해운 사업무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키고 존속법인은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STX는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STX 오션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인적분할은 존속법인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법인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76.74 대 23.26으로 정해졌다.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가 산정된 비율대로 존속법인을 분할·설립된다. 신설법인은 내달 1일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13일 재상장된다.

STX는 분할 후 글로벌 종합상사로서 기존 사업인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B2B 트레이딩 플랫폼 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차터링(용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물류·해운업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사업에 더욱 집중한 만큼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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