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모델 유신월 씨의 이프홈 활동 이미지. /사진=SK텔레콤
이프홈은 SK텔레콤이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다.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인플루언서가 이프홈에 사진을 올리고 메타버스 상 대화인 '메타톡'으로 글로벌 팬들과 교류하는 소통 창구로도 쓰이고 있다. 실제 중국계 모델 '유신월'씨는 자신의 '이프홈'을 찾아오는 글로벌 팬들과 직접 대화하거나, 사진이나 영상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등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프랜드의 MAU(월간실사용자)는 437만명으로, 이 중 34%인 150만명이 글로벌 이용자다.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한국 제외)는 인도로 나타났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이 뒤를 이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컴퍼니)담당은 "50만이 넘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속 개인공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이프홈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풍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