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상반기 매출 585억원 전년比 166%↑ "사상최대 경신"](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1608090845452_1.jpg/dims/optimize/)
이 같은 큰 폭의 외형성장은 지난해 확보한 이차전지 수주 납품이 진행되면서 1200억원 규모 수주액이 순차적으로 매출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이 약 59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을 돌파한 만큼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세자릿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증가한 이유는 대형 수주 프로젝트 초도 비용에 기인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초부터 생산능력(CAPA) 2배이상 증설 등 선제적으로 수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향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인건비 등 대형 프로젝트 초도 비용이 다소 증가됐다. 단기적인 비용인 만큼 하반기 수익성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내외 배터리 셀 제조회사들의 단독 및 합작 투자가 본격화되며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이트 신규라인 증설을 위한 장비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통상 하반기 수주 비중이 크기 때문에 올해도 약 150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