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뒤늦게 알려진 시모상…"어머님 며느리여서 행복했어요"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8.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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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2023.04.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코미디언 이수지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2023.04.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우먼 이수지가 시모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이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시던, 그림도 노래도 책도 멋지게 즐기신 늘 소녀 같던 천사 어머님"이라며 "왕비마마 너무 많이 사랑해요. 어머님 며느리여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요"라고 적었다.



(오른쪽부터) 개그우먼 이수지, 이수지의 시어머니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캡처(오른쪽부터) 개그우먼 이수지, 이수지의 시어머니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OSEN은 이수지가 지난 6월 시모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OSEN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이수지가 지난 6월에 시모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2018년 결혼 후 시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정한 고부 사이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4월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는 "어머니께서 2주 전부터 좀 아프셨다"며 "제가 방송하는 걸 보시면서 '내가 그때는 웃어'라고 하셨는데, '맛있는 녀석들' 첫 방송 나가면 행복해하실 것 같다. 어머니가 빨리 나으셨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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