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1415373865659_1.jpg/dims/optimize/)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9포인트(0.79%) 내린 2570.87을 나타냈다. 오후 3시51분 집계 기준 개인은 427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2억원, 3330억원 순매도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재정적자 증가를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추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158%를 기록했다. 통상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주식 투자 매력도가 낮아져 수급이 줄어들 수 있다.
악재가 이어진 탓에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섬유·의복은 이날 교복업체 형지엘리트 (1,145원 ▼15 -1.29%)가 7% 강세를 보인 덕택에 4%대 강세 마감했다. 형지엘리트의 강세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국제교복박람회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내수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 (623,000원 ▲9,000 +1.47%)(29.98%)과 빙그레 (85,700원 ▲800 +0.94%)(12.45%), 오리온 (88,200원 ▼400 -0.45%)(5.72%) 등의 강세에 힘입어 음식료품도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은 한국행 중국 단체 관광객 빗장이 풀린 덕택에 호텔신라 (50,600원 ▲600 +1.20%)(2.02%), 한화갤러리아 (1,153원 ▲8 +0.70%)(11.04%), 현대백화점 (46,900원 ▲500 +1.08%)(6.31%), 한국화장품 (8,110원 ▼50 -0.61%)(12.05%) 등이 오름세를 보인 덕택에 1%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통신 3사도 이날 강보합권에 장을 마감하며 통신업종도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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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금융업, 서비스업, 보험, 철강 및 금속, 증권, 전기·전자 등이 약보합세에 머물렀고, 제조업, 의약품, 건설업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그간 오름세를 보였던 한화오션 (30,950원 ▲1,950 +6.72%)이 6%대 약세를 삼성중공업 (11,870원 ▲920 +8.40%)이 4%대 약세를 보이는 등 조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운수장비도 2%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 (307,000원 ▼6,000 -1.92%)과 삼성SDI (339,000원 ▼4,500 -1.31%)가 3%대 약세를 LG에너지솔루션 (325,000원 ▼7,500 -2.26%)과 포스코퓨처엠 (209,000원 ▼17,000 -7.52%)이 2%대 약세를 보이며 2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기아 (112,100원 ▼2,900 -2.52%), 현대차 (243,500원 ▼8,000 -3.18%), 셀트리온 (200,000원 ▲800 +0.40%), 삼성바이오로직스 (915,000원 ▲44,000 +5.05%), 카카오 (39,800원 ▼750 -1.85%), POSCO홀딩스 (356,500원 ▲1,000 +0.28%)는 1%대 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80,900원 ▲500 +0.62%), NAVER (174,800원 ▼3,200 -1.80%), SK하이닉스 (191,800원 ▲1,800 +0.95%), 현대모비스 (225,500원 0.00%)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하락. 환율은 상승.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1415373865659_2.jpg/dims/optimize/)
IT 부품과 건설을 제외하곤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금융이 3%대 약세를 오락문화와 기타 제조가 2%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통신장비, 화학, 운송, 제약, 제조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노공업 (200,500원 ▼3,000 -1.47%)이 3%대 강세를 포스코DX (29,250원 ▼1,550 -5.03%)와 레인보우로보틱스 (140,700원 ▼2,300 -1.61%)가 1%대 강세를 보였다. 에스엠 (69,800원 ▼200 -0.29%)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HPSP (32,000원 ▼550 -1.69%), 카카오게임즈 (18,490원 ▲150 +0.82%)는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HLB (79,200원 ▼800 -1.00%)와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엘앤에프 (114,000원 ▼1,300 -1.13%),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펄어비스 (44,650원 ▲250 +0.56%)는 2%대 약세를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는 3%대 약세를 보였다. JYP Ent. (53,200원 0.00%)는 8%대 약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제약 (98,400원 ▲3,100 +3.25%)은 9%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16일에는 동양생명 (8,130원 ▲140 +1.75%), GS리테일 (21,350원 0.00%), 삼성증권 (44,450원 ▲950 +2.18%), 크래프톤 (285,000원 ▼1,500 -0.52%)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6원 오른 1330.9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