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1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사진제공=군포시
시는 지난 11일 하은호 시장, 관련분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는 개정법령을 반영한다.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계획으로 제기됐던 민원사항 개선, 지구단위계획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기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용지침' 수립과 '군포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 개정도 추진한다.
'군포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 개정을 통해서는 2020년 최초 운용지침 수립 당시 제외됐던 상업지역과 녹지지역에 대한 운용기준을 추가로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과업에 대한 기초조사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방안과 지침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주민 의견청취와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0월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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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변화된 지역 여견과 특성을 반영하여 침체된 도시기능을 회복시키고, 투명·공정한 절차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전협상 운용지침을 마련함으로써 도시를 더욱 합리적이고 가치있게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