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무형유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광명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 정문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또 공연장에서 전수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총사업비 51억 8500만원을 들여 기형도 문화공원(오리로 27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997.13㎡ 규모로 조성했다. 공연장, 연습실,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은 국가무형유산인 서도소리 및 경기도 무형유산인 광명농악 보존회를 비롯해 시립광명농악단 등의 단체가 입주한다. 광명의 무형유산 보존·전승 활동을 비롯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관련 공연·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광명문화재단에서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