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8.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절(15일) 특별사면 대상자 2176명을 확정했다. 전체 대상자 중 기업 총수 등 주요 경제인은 12명이고, 제약업계에선 이장한 회장과 강정석 전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진행된 브리핑에서 "무엇보다 경기침체의 지속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인 점을 고려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경제 살리기라는 큰 틀에서 경제인에 초점이 맞춰 사면이 진행된 만큼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새롭게 경영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국민과 정부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