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포어스 (2,545원 ▲15 +0.59%)의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일본 특허로 등록됐다. 이 기술은 리튬포어스 대표이사인 전웅 박사가 발명했다. 리튬포어스가 실시권을 취득해 상용화를 앞둔 것으로 파악된다.
리튬포어스 관계자는 "이번에 일본에서 등록된 특허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미국에서도 특허 등록이 돼 있다"며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도 특허 출원돼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앞선 관계자는 "리튬 함유 부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리튬 소스들로부터 리튬 화합물 형태로 리튬이 추출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리튬 염수나 폐 리튬 전지재료로부터도 리튬이 리튬 화합물의 일종인 인산 리튬 형태로 추출되고 있다"며 "이번에 전웅 박사가 특허 등록한 기술은 환경에 유해한 유기용매나 다량의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리튬 화합물에서 리튬을 높은 회수율로 추출해 고순도 탄산 리튬을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튬포어스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는 공장에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정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