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올 하반기 해외 주식 시장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자 유망 국가로는 미국, 유망 섹터로는 반도체가 꼽혔다.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14일 '100명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프라이빗뱅커(PB)'에게 물어본 하반기 해외주식 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하반기 해외 주식시장의 상승을 전망한 PB 비율은 76%로 많은 PB가 하반기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반기 유망 섹터로는 반도체가 35%로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AI(인공지능)가 21%, 미국 빅테크가 15%로 뒤를 이었다. 반도체 섹터는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최선호 섹터로 꼽혔다. AI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의지가 큰 점을 이유로 들었다. 명확한 실적 우위를 가진 현 주도주 빅테크 또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번 설문조사를 응답한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는 해외주식 관련 육성과정을 거친 뛰어난 정보력 및 전문성을 갖춘 PB들이다. 22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까지 활동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는 월간 전문가 세미나, 리서치센터 연계 심화교육, 주간 종목스터디 등 해외주식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관심과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매일 해외 증시 큰 이슈들을 전사 공유하며 해외주식 영업 역량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신한투자증권의 고객에게 균형 있는 시각을 갖춘 해외주식 전담 PB로서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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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적립식 투자, 소수점 투자 등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는 전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국제 정세, 환율, 기업 정보의 비대칭 문제 등 투자 전 고려해야 할 점은 많아졌다"며 "해외주식 전문가를 육성하는 '글로벌 스페셜리스트'를 지속해서 배출해 고객에게 최선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