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6년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10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롯데면세점에서 외국관광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1409315579220_1.jpg/dims/optimize/)
14일 오전 9시4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화장품 (8,390원 ▼350 -4.00%)은 전 거래일 대비 1380원(14.21%) 오른 1만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 (179,000원 ▼5,100 -2.77%)는 5.48%, 한국콜마 (61,900원 ▼1,900 -2.98%)는 3.17% 상승 중이다.
이들 종목은 장 중 각 1만1790원, 14만4300원, 6만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데 이어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감까지 늘자 투자심리가 크게 완화한 모습이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하반기도 국내와 중국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외형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수혜도 추가적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