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린 코스맥스-이센JV 공장 준공식에서 황진펑 이센홀딩스 CEO(왼쪽에서 다섯번째),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왼쪽에서 여덟번째),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대표(오른쪽 끝) 등 한중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 점등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스맥스
지난 11일 중국 광저우시 총화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부회장),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이상인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 총경리, 황진펑 이센홀딩스 CEO(최고경영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2017년 준공한 코스맥스 상하이 2공장 이후 6년만에 가동하는 최신 공장이다. 코스맥스의 30년 ODM 노하우를 집약했다.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자원 절약 설비부터, 수자원 및 대기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자동화 공정 및 물류 시스템도 적용했다.
중국 광저우시에 위치한 코스맥스-이센JV 공장 전경/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와 협력한 이센그룹은 이번 신공장을 발판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코스맥스는 기존 상하이·광저우 공장에서 생산하던 이센 물량을 신공장에 순차적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기존 공장에서는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브랜드 등의 신규 고객사를 적극 발굴한다.
코스맥스그룹의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이번 준공식에서 "코스맥스는 R&D와 생산의 기반을 책임지고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스맥스와 이센이 각자의 역할과 강점에 집중해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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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펑 이센홀딩스 CEO는 "글로벌 넘버원 화장품 ODM 회사 코스맥스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