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3%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2분기에 '비투비', '(여자)아이들'이 차례로 컴백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구체적으로 음반, 행사, 광고 매출이 두루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등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해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첫 번째 미국 디지털 싱글 '아이 두'(I DO)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전세계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총 23회 공연을 진행하는 두 번째 월드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를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