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차바이오텍은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으로 R&D(연구개발) 수행에 필요한 자체 현금창출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R&D 분야에서 기술수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등 다른 바이오 업체와 차별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4월 임상 1/2a상을 종료한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결과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R&D 전문가를 영입하고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면서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등 연구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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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바이오텍은 2023년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와 글로벌 CDMO 사업 성과 달성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