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경제기여액만 '148조'…현대차·기아 꺾은 1위 기업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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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경제기여액만 '148조'…현대차·기아 꺾은 1위 기업은?


국내 100대 기업 중 경제기여액이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금융사와 공기업을 제외한 500대 기업 중 지난해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매출 상위 100곳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다.

지난해 100대 기업의 경제기여액은 1472조79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252조6620억원) 증가했다. 특히 경제기여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GS칼텍스로, 2021년 31조3856억원에서 지난해 54조2670억원으로 1년 만에 22조억원 이상 늘어났다.



경제기여액 1위는 148조1090억원의 삼성전자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경제기여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경제기여액은 2021년과 비교했을 때 7조1909억원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다른 부문에 있어서는 경제기여액이 증가했으나, 정부(과세 및 세금과공과) 부문에서 2021년 대비 22조6580억원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2위는 현대자동차(95조1850억원)가 차지했으며 이어 △3위 기아(68조8210억원) △4위 LG전자(66조8560억원) △5위 GS칼텍스(54조2670억원) 순이었다.


△현대모비스(46조1770억원) △SK에너지(46조620억원) △LG화학(40조9500억원) △삼성물산(39조3640억원) △S-OIL(37조2920억원)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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