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 앤젤레스에 있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앞에서 파업을 알리는 피켓을 든 배우·작가 조합이 줄지어 가고 있다. 2023.07.1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실적은 예상치를 지속해서 하회하고 있고 하반기 제작비 축소에 따른 상각비 부담 완화를 기대했지만, 피프스 시즌의 편성 불확실성으로 또 한번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며 "영업적으로는 광고 회복, 티빙의 적자 축소, 미국 편성 재개가 나타나야 하는데 단기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454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433억원 손실로 전망한다"며 "올해 영업이익의 가장 큰 변수는 피프스 시즌이나 하필이면 63년 만에 작가/배우 노조들의 동반 파업이 시작돼 하반기에 분기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가정을 연내 편성 '회복 없음'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