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돈 쓸 일이 없다"…'신의 직장' 구글 넘보는 '이 기업'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3.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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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구글코리아가 올랐다.

최근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지난 1~6월 상반기 잡플래닛 내 기업 평가를 토대로 '2023 상반기 결산' 일하기 좋은 기업을 꼽았다. 1위는 총 8.75점을 받은 구글코리아가 차지했다. 구글코리아는 급여복지 만족도 4.61점, 사내 문화 만족도 4.5점, 기업추천율은 94%에 달한다.

다만, 올 초 경기 침체로 글로벌 IT기업들이 구조 조정에 들어가면서 구글코리아 역시 여파를 피하진 못했다. 한 구성원은 "살벌한 비개발직군 레이오프, 직업 안정성을 원한다면 국내 기업을 추천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등을 운영 중인 두나무는 8.74점을 받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급여·복지 만족도는 4.69점을 기록했다. 구성원들은 "회사 다니면서 돈 쓸 일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복지가 좋고 "높은 인센티브와 최강 복지"라고 평가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워라밸'이 꼽혔다. 구성원들은 "야근이 많지만, 월급 및 인센티브와 금전적 복지를 보면 참아진다"는 의견을 냈다.

네이버웹툰은 8.7점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2023 주목할 기업' 대기업 1위였던 네이버웹툰은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는 대기업 2위에 올랐다. 다만, 전체 순위 11위에서 3위로, 총점은 8.52점에서 8.7점으로 올랐다. 네이버웹툰은 사내 문화(4.64점), 급여·복지(4.35점), 경영진(4.27점), 기업추천율(100%), CEO 지지율(91%)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워라밸'(3.91점)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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