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명곡지하차도 등 점검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3.08.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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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10일 0시부터 7시간 지하차도 20곳 통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가운데)이 김영선 국회의원(왼쪽)과 팔용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홍남표 창원특례시장(가운데)이 김영선 국회의원(왼쪽)과 팔용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9일 김영선 국회의원과 함께 의창구 팔용배수펌프장과 명곡지하차도를 방문해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팔용배수펌프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펌프시설 시운전 및 작동상태 확인, 저류조 배수 상태, 수문 작동 여부 등 시설물과 운영상황을 살폈다. 명곡지하차도의 차단시설 운영실태와 배수펌프시설 작동여부 등 지하차도도 점검했다.



홍 시장은 태풍 내습 시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해 인명과 재산 피해에 선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창원특례시는 태풍이 내습하는 오는 10일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의창구 9개소, 성산구 4개소, 마산회원구 4개소, 진해구 3개소 등 지하차도 20개소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예고했다. 지역별 강우량에 따라 통제 및 통제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홍 시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도 태풍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예방 활동 및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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